일본 청년층 사망원인 '자살'이 1위

후생노동성이 정리한 2017년판 자살대책백서의 개요가 18일, 판명됐다. 5세 단위로 구분한 연령단계별로는 15세부터 39세까지의 5단계에서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었다. 백서는 "젊은 세대의 자살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층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을 낮추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들었다. 백서는 이르면 이달 말에 각의결정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에 새로운 자살종합대책대강을 각의결정한다.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는 청년층 자살대책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발신과 상담체제 정비, 충실화 등을 대강에 포함하도록 제언하고 있다.

백서에 포함된 경찰청 통계에서 2016년 자살자 수는 2만 1,897명(전년 대비 2,128명 감소)으로 7년 연속 감소했다. 1994년 이래 22년 만에 2만 2천 명을 밑돌았다.

자살사망률은 최신 데이터인 2015년에 18.5명. 자살종합대책대강에 관한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는 미국이 2014년에 13.4명이었던 것을 고려해 2026년까지 13.0명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연령단계별 사망원인은 15세부터 39세까지의 5단계에서 자살이 1위였으며, 그 밖에 '10~14세'. '40~44세', '45~49세'의 3단계에서 2위였다.

남성의 자살은 '10~44세'의 7단계에서 1위, 여성은 '15~29세'의 3단계에서 1위였다.

2016년의 자살자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최다는 3월의 2,113명이다. 뒤이어 5월이 2,065명, 4월이 1,880명이었다. 최소는 12월의 1,566명이었다.

새로운 자살종합대책대강에는 임산부 자살대책과 장시간노동 시정 등을 통한 과로자살대책도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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