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리, 개업 5주년 맞이해 새 야간조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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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로 개업 5주년을 맞이하는 도쿄 스카이트리(도쿄도 스미다구=東京都墨田区)에서 18일, 기념으로 새로운 야간조명을 선보였다. '노보리(幟)'라고 명명된 오렌지색 조명이 불을 밝히자 관광객들은 커다란 환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친구와 놀러 왔다는 도쿄의 대학생 하기와라 에미(萩原絵美, 21) 씨는 "색의 농담이 아름답다. 예쁜 색이다"라고 말했다.

스카이트리 아래에서 열린 점등식에서는 서예가인 다케다 소운(武田双雲)이 커다란 종이에 새 조명의 이름인 '幟'를 쓰는 서예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평상시의 야간조명은 지금까지 담청색의 '이키(粋)'와 에도무라사키(江戸紫, 남빛이 도는 보랏빛)의 '미야비(雅)'로 2종류였다. 새로 합세한 '노보리'는 22일까지 매일 점등하며, 그 후에는 3종류를 날마다 교대로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