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상보안본부, 아오모리 영해서 中공선 침입 첫 확인

제2관구 해상보안본부(시오가마=塩釜)에 따르면, 17일에 아오모리현(青森県) 앞바다의 영해 내를 중국 해경국 선박 2척이 항행하고 있는 것을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고 한다. 2관 본부는 이 해역에서 중국 공선의 영해 침입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8일의 기자회견에서 "쓰시마(対馬) 해협과 쓰가루(津軽)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을 향해 항행할 것이라는 정보제공을 중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받았다"고 밝혔다.

이 2척은 이달 15일에 규슈(九州) 북부 앞바다에서 영해를 침입한 선박과 같은 배로, 2관 본부가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

2관 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분께부터 20분께에 걸쳐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아오모리현의 헤나시자키(艫作崎) 앞바다 영해에서 해경국 선박 2척이 잇따라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해상보안청이 무선으로 주의하자 2척은 오전 9시 40~45분께에 일단 영해를 벗어났다.

약 2시간 후, 2척은 쓰가루 해협의 닷피자키(竜飛崎) 앞바다의 영해에 또다시 침입했으며, 오후 3시 20~25분께에 영해에서 물러났다.

유엔해양법조약에 따르면, 모든 국가의 선박은 연안국의 안전 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해를 통항할 권리인 '무해통항권'이 있다. 2관 본부는 이번 경우가 무해통항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명언하지 않았지만, 특이사안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하며 감시와 경계를 했다고 한다.

중국 해경국 선박은 센카쿠제도(尖閣諸島,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에 자주 침입하고 있다.

방위성에 따르면, 이달 2일에는 중국 해군의 정보수집함 1척이 홋카이도 마쓰마에정(北海道松前町) 남서쪽 영해에 약 1시간 반 침입해 쓰가루 해협 동쪽으로 통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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