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부 교탄고市에 목조선 표착...한글 표기 나무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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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5분께, 교토부 교탄고시 아미노정 고바마(京都府京丹後市網野町小浜)의 약 300m 앞바다에 배가 전복돼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마이즈루(舞鶴)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배는 그 후 바위 밭으로 떠밀려 올라왔으며, 한글로 추정되는 문자가 쓰인 나무판이 부근에 표착해 있는 것이 발견됐다. 북조선(북한)에서 온 배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배는 목조선으로, 길이 약 10m, 폭 약 3m이다. 전복된 상태로, 선미가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어 선내 모습은 파악하지 못했다. 타음(打音) 검사에 대한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

8일 이후, 교탄고시 등의 관계 기관과 배의 취급 및 조사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