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日대표, 첫 도핑 위반…본인은 결백 주장

©교도통신사

【평창 교도】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반도핑 부문은 13일,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남자 대표 사이토 게이(斎藤慧, 21) 선수가 경기 전에 이뤄진 사전 도핑 검사에서 이뇨작용이 있는 금지약물 '아세타졸아마이드'에 양성 반응을 나타내, 임시 자격 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첫 처분이다. 본인은 결백을 주장했지만, 반증 재료가 없어 12일에 선수촌을 퇴거했다. CAS는 심리절차를 계속하며, 대회 후에 최종 재정(裁定) 결과를 발표한다.

위반이 확정되면 일본의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의 위반자가 된다. 평창에서 기자회견한 일본선수단에 따르면, 사이토 선수는 4일에 선수촌에서 검사를 받았고 최초 분석에 사용하는 A검체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7일에 보고됐다. 그 후 예비인 B 검체를 검사한 결과도 동일했다.

사이토 선수는 "이 약을 사용하는 메리트도 사용할 동기도 없다.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로 자각하지 못한 채 입에 넣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1월 29일에 받은 검사에서는 금지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이토 야스오(斎藤泰雄) 단장은 임시 자격 정지 수용은 "고뇌의 선택이었다"라며, "위반한 사실이 없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 나가겠다. 최대한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자세를 드러냈다.

사이토 선수는 2013, 14년의 세계 주니어 선수권 3000m 계주에서 3위 입상에 공헌하는 등, 장래가 기대됐다. 첫 올림픽이 된 이번 대회는 계주의 보결 선수로 참가해, 지금까지 출전 기회는 없었다.

아세타졸아마이드는 일반적으로 녹내장 등의 치료에 사용되나, 근육증강제 사용을 감추는 데 쓰이기도 해 금지 물질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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