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점점 길어져…남자 72.14세, 여자 74.79세

후생노동성은 9일, 개호(介護)를 받거나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닌 채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이 2016년에는 남성 72.14세, 여성 74.79세였다고 공표했다. 지난 번 조사했던 2013년(남성 71.19세, 여성 74.21세)보다 남성은 0.95세, 여성은 0.58세 늘어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기간이 더욱 길어졌다.

건강수명은 3년마다 수치가 발표된다. 후생노동성은 "건강히 장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의 차이를 가능한 한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6년의 평균수명과의 차이는 남성 8.84세, 여성 12.35세로 축소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관리와 운동습관이 중요하다라는 계발운동을 진행하고 있어, 의식이 고조된 결과가 아닐까"라고 분석했다.

도도부현(都道府県, 일본 광역자치단체)별로 건강수명이 가장 길었던 것은 남성이 야마나시현(山梨県)의 73.21세, 여성은 아이치현(愛知県)의 76.32세였다. 가장 짧았던 것은 남성이 아키타현(秋田県)의 71.21세, 여성이 히로시마현(広島県)의 73.62세였다. 2016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熊本) 지진의 영향으로 구마모토현의 데이터는 산출하지 않았다.

도도부현별 격차는 남성 2.00세, 여성 2.70세로 2010년 시점(남성 2.79세, 여성 2.95세)보다 줄어들었다.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야마나시는 암 검진을 받는 비율이 높으며, 아이치는 건강한 몸 만들기를 추진하는 시민 봉사활동을 양성하고 있다"며 상위 지자체의 대처 내용을 소개했다.

후생노동성은 2013년도부터 시작한 10년간의 건강 증진 계획 '건강 일본 21(제2차)'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내걸었으며, 생활습관병의 사망률 저하, 흡연・음주에 관한 수치 목표도 설정했다. 전문위원회에서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2016년의 건강수명은 9일 열린 회의에서 보고됐다.

©교도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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