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위험인자 연구…일상적 활동과 사교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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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욕을 하거나 옷을 입는 등의 일상적 활동에 지장이 있거나, 외출해서 사교성을 발휘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는 것이 인지기능 저하와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가 6월에 발표했다. 치매 예방으로 이어지는 성과라고 한다.

2016년부터 심신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을 등록해 연구하는 시스템 '머리 건강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해, 이에 참가한 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삼았다.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우선 연령과 성별, 병력, 복약 상황, 일상적 활동 정도와 정신상태 등에 관한 앙케이트를 기입한다. 인지기능은 전화로 읽어준 단어를 얼마나 기억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 평가한다. 반년 간격으로 2회 실시했다.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 항목을 분석한 결과, 1회째인 1,038명은 '나이듦', '교육을 받은 기간이 짦음', '스스로 목욕하거나 옷을 입는 것에 지장이 있음', '스케줄을 사전에 조율하지 못함', '당뇨병이나 암 병력이 있음' 등의 항목이 인지기능과의 관련성이 컸다.

또한, 2회째 테스트까지의 변화를 3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나이듦', '날마다의 활동능력과 주변에 대한 흥미가 감소', '청력 상실', '몸 어딘가에 느끼는 통증', '인생에 대한 허무감' 등의 항목이 크게 관련됐다. 일상적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서 그에 따른 기분의 침체, 의욕 저하가 인지 기능의 저하로 이어짐이 알려졌다고 한다.

센터의 마쓰다 히로시(松田博史) 뇌병태종합이미징센터장은 "사회활동 참가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싶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뇌가 자극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예방책의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