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사, 외국인객에 재해 메일 배신 의향 표명

©교도통신사

오사카부(大阪府)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郎) 지사는 7일 부(府)전략본부회의를 열어, 방일 외국인에게 재해 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다언어 메일로 배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의향을 표명했다. 재원은 회의에서 과세 대상 확대를 결정한 숙박세로 충당할 방침이다.

마쓰이 지사는 회의를 마친 후 "태풍 21호 때에는 해외에서 온 손님들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태가 현저하게 드러났다. 유사시에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지므로 (숙박세를) 활용하게 해 주길 바란다"라고 기자단에 말했다.

마쓰이 지사는 오사카부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등록형 메일 배신(配信)을 상정.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와 교통기관의 상황, 정전 및 단수 복구 전망 등을 수시로 송신한다.

오사카부에서는 태풍 21호로 간사이(関西) 공항이 폐쇄되고 많은 교통기관도 정지됐다. 6월의 오사카부 북부 지진에서도 교통망이 마비돼 방일 외국인에 대한 재해 정보 제공이 과제로 떠올랐다.

회의에서는 2017년 1월부터 도입한 숙박세의 과세 대상 확대를 결정. 숙박대금이 1인 1박 1만 엔(약 10만 원) 이상이라는 현행 기준을 7천 엔 이상으로 내린다. 숙박세는 숙박대금에 응해 100엔부터 300엔. 이달 개회하는 부회의에 개정 조례안을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