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와 해산물 등, 오사카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구로몬 시장(黒門市場)'에서 !

일반 관광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현지 지역 사람들의 모습과 음식, 분위기를 맛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지역의 "시장"과"상점가"에 가는 것이 가장 좋죠!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맛있는 음식이 모여있는 장소로 유명한 '구로몬 시장(黒門市場)'을 소개합니다.

구로몬 시장(黒門市場)이란?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시 주오구 니혼바시 1초메와 2초메 (大阪市中央区日本橋1丁目と2丁目)에 있는 시장과 상점이 모여있는 구역을 말합니다. 오사카에서 히카시나리구ひがしなりく의 쓰루하시 시장(鶴橋市場)과 도요나카시의 호우난ほうなん시장(豊南市場)등 과 같이 식재료의 보물창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80 여개의 가게가 있으며 절반이 선어점입니다. 선어점 외에도 과일・말린 식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으며 또한 시장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슈퍼마켓 등도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다시 말해 이곳에 오시면 맛있는 식재료를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로몬 시장은 옛날에는 엔묘지 시장(圓明寺市場)이라 불렸습니다. 이곳 시장 가까운 곳에 엔묘지(圓明寺)라는 사원이 있으며 그 원명사의 문이 검게 칠해졌기 때문에 현재 구로몬 시장(黒門市場)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로노 시장은 복어가 유명

구로몬 시장의 명물이라고 하면 맛있는 복어!! 일본에서는 고급어로 유명한 복어지만, 복어의 일본 국내의 소비량의 약60%이 오사카에서 소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오사카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복어를 잽싸게 손에 얻을 수 있는 가장 이름에 알린 장소가 구로몬 시장입니다.

실은 복어를 먹는 문화가 존재하는 나라는 일본과 중국, 한국의 3개국뿐 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독성이 있는 생선을 먹는 문화가 없습니다.

일본에서 복어를 조리하기 위해선 자격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리점에서 안심하시고 복어를 드실 수 있습니다.

복어뿐만이 아니다!! 구로몬 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복어 이외에도 구로몬 시장에는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을 걷고 있으면 이처럼 문어의 꼬치구이의 구수하고 맛있는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눈 앞에서 가라비 등을 굽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상점에서 신선한 재료를 판매하고 있기에 마음에 드는 점포에서 드셔보세요.

이처럼 먹고싶은 상품을 지정하면 눈 앞에서 구어서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 오뎅(おでん)'입니다. 부글부글 끓인 오뎅은 모두 맛이 깊게 스며들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이 되신다면, 처음엔 무를 선택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이 음식은 관동지방(関東)에서는 이마가와야키(今川焼き)또는 오방야키(大判焼き)라고 불리며 관동지방(関西) 에서는 가이텐야키(回転焼き)と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심플한 생김새이지만 밀가루를 베이스로 된 반죽에 팥(초코릿이나 크림이 들어갈 경우도 있음)을 넣고 금속제 틀로 모양을 형성해 만드는 화과자로, 안에는 팥이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습니다.

쇼핑도 즐길 수 있는 곳.

이미 소개한 것 처럼 거의 모든 상점에서 해산물을 판매합니다.점포 앞에서는 이처럼 상품이 진열되어있어서 맛있는 제철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채소가게 앞을 지나갔을 때에 일본다운 상품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이 '와사비(わさび)'입니다. 이렇게 두껍고 큰 와사비는 시내슈퍼에서 보기 어려우며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 외에도 봄에 나오는 죽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죽순은 정말 크고 탐스럽네요!

또한 하얀색 딸기와 같은, 좀처럼 볼 수 없는 특이한 과일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료 휴게소도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안에는 무료 휴게소도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정비되어 있기에 시장을 둘러보다가 피곤하시면 잠시 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무료Wi-Fi가 설치되어 있어 정말로 편리합니다.

마무리로

이번 소개는 어떠셨나요?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 '난바'에서 가깝기 때문에 난바의 여러장소를 관광한 뒤에 점심을 먹으러 가시기에도 좋습니다. 오사카의 맛있는 먹을 것들이 모여있는 '구로몬 시장'에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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