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국립박물관・KDDI, '초인' 쇼토쿠 태자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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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뜨거나 36명의 어린이가 일제히 하는 말을 알아듣기도 한다. 도쿄국립박물관과 KDDI, 문화재활용센터는 17일, 초인적인 에피소드로 알려진 쇼토쿠 태자(聖徳太子)의 모습을 최첨단 기술로 재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개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나라・호류지(奈良・法隆寺) 절의 장지 그림으로서 58개의 일화를 10면에 그린 국보 '쇼토쿠타이시에덴(聖徳太子絵伝, 1069년)'을 기초로, 고정밀 화상과 제5세대(5G) 이동통신시스템, 확장현실(AR) 기술을 활용. 29일부터 이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는 인터넷 특설 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다.

볼거리는 태자가 가이노쿠니(甲斐国)에서 헌상한 흑마를 타고 하늘을 날고, 후지산을 넘어, 시나노(信濃), 에치젠(越前), 엣추(越中), 에치고(越後)를 순회한 일화를 바탕으로 한 영상. 에덴의 안료가 벗겨진 부분을 보수하고, 천공을 달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박물관에서는 에덴의 복제화 앞에서 특수한 안경을 쓰면, AR 해설 동영상이 출현. 복제화에 5G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세부까지 확대해 감상할 두 있다.

에덴의 고정밀 화상을 분석한 결과, 마구간 앞에서 태자를 낳은 아나호베노하시히토노히메미코(穴穂部間人皇女)의 옷차림 상세 등도 판명. 미타 가구유키(三田覚之) 주임 연구원은 "더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설 사이트 주소는 http://adp.au.com/eden이다.